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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액자 유리 분리수거 제대로 알아보기 (파편, 프레임)

by 궁금할 때 모를 때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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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위한 분리배출이 일상 속에서 필수로 자리 잡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라스틱, 종이, 음식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분리수거는 비교적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자 유리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아직도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리는 유리니까 재활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반 유리병처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정확한 분리배출 방식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액자 유리 분리수거에 대한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2025년 기준으로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액자 유리의 정확한 분류는?

액자에 사용되는 유리는 일반적으로 평판유리(flat glass)로 분류됩니다. 우리가 흔히 분리수거를 하는 유리병이나 음료수병 등은 병유리(container glass)에 해당하는데, 이 두 유리는 재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재활용 방식도 다릅니다.

액자 유리 분리수거가 어려운 이유는 이 유리가 강도나 제조 방식, 성분 구조가 병유리와 달라 재활용 공정에서 혼입될 경우 전체 재활용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액자 유리는 병유리와 함께 배출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분류가 필요합니다.


액자 유리 분리수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25년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액자 유리 분리수거를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형 폐기물이나 불연성 쓰레기 마대에 넣어 배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액자 분해 작업

  • 액자 유리 분리수거를 하기 전, 반드시 액자를 분해해야 합니다.
  • 유리, 나무 프레임, 금속 고리, 종이 배경판 등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으므로 각각 따로 분리해야 합니다.

2. 유리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 대부분의 액자 유리는 재활용 불가능 유리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 날카로운 파편이 위험하므로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로 싸서 테이프로 고정한 후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액자 프레임 분리수거

  • 나무 프레임: 페인트나 코팅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 쓰레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 플라스틱 프레임: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경우 플라스틱류로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 금속 부속품: 소형 금속류는 캔류와 함께 분리수거 가능합니다.

액자 유리 분리수거 시 주의사항

액자 유리는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파손 시 날카롭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지켜주세요.

유리 파편 포장 필수

  • 유리가 깨진 경우, 파편을 신문지, 헌 옷, 에어캡(뽁뽁이) 등으로 포장해 수거자가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유리 조각 주의’ 등 표시를 따로 해두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량 폐기 시에는 신고

  • 유리 액자가 여러 개 있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대형 생활폐기물로 간주되어 지자체 신고 후 수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이때는 불연성 쓰레기 마대를 사용하거나,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야 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지역 주민센터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리 재질별 재활용 가능 여부

액자 유리 분리수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리의 종류에 따른 재활용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리 종류 재활용 여부 비고
병유리 (음료병, 소스병 등) O 색상 분리 배출 필요
강화유리 (샤워부스, 가스레인지 유리 등) X 일반 쓰레기 또는 불연성 마대
평판유리 (창문, 액자, 거울 등) X 일반 쓰레기 또는 신고 후 수거
유리식기 (컵, 유리접시 등) X 내열유리인 경우도 많아 재활용 불가

액자 유리는 위 표에서 보듯 재활용이 어려운 평판유리로 분류되므로 병유리와 함께 배출해서는 안 됩니다.


지역별 액자 유리 분리수거 기준의 차이

2025년 현재 기준, 대한민국 지자체 대부분은 액자 유리를 재활용 품목이 아닌 일반쓰레기 또는 불연성 쓰레기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일정 크기 이상 또는 다량 배출 시 대형 폐기물로 간주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액자 유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 파손 시 안전 포장 필수
  • 부산광역시: 일정 크기 이상은 대형 폐기물 스티커 부착 필요
  • 경기도 일부 시군: 불연성 쓰레기 마대 사용 가능, 지정 요일 배출

따라서 액자 유리 분리수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의 폐기물 분리수거 가이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액자 유리 외 구성품 처리 방법

1. 사진 및 종이 배경

  • 사진은 일반 종이류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코팅이 심한 경우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뒷면 MDF 또는 압축합판

  • 코팅된 MDF 판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판이 크고 단단한 경우 절단 후 배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철제 걸이, 후크

  • 철제 부속품은 금속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분리할 수 없는 경우 일반 쓰레기로 일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액자 처리 팁

액자 유리 분리수거를 할 때, 무조건 버리는 것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재활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재사용입니다.

  • 상태가 양호한 액자는 지역 커뮤니티,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눔할 수 있습니다.
  • DIY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액자 리폼으로 새로운 활용이 가능합니다.
  • 유리는 위험하지만 아크릴이나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하는 액자는 재사용이 더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액자 유리는 병유리처럼 재활용함에 버려도 되나요?
A. 아닙니다. 액자 유리는 평판유리로 분류되며, 병유리와는 성분이 달라 재활용 공정이 다릅니다.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합니다.

Q. 깨지지 않은 유리도 일반 쓰레기인가요?
A. 네, 유리가 깨졌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액자 유리는 재활용 대상이 아니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Q. 큰 액자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A. 가로 세로 합이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다량 배출 시, 대형 생활폐기물로 신고 후 수거해야 합니다.

Q. 프레임이 플라스틱인데 전체를 플라스틱으로 버려도 되나요?
A. 아니요. 유리와 프레임은 분리해서 각각 성격에 맞게 배출해야 합니다.


결론

액자 유리 분리수거는 많은 분들이 착각하기 쉬운 항목이지만,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분리배출해야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2025년 현재 대부분의 액자 유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며, 병유리와 혼합하여 배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각 지자체의 기준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포장한 뒤 지정된 방식으로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한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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